반크, 코로나19로 세계인 접속하는 세계보건기구에 오류 시정 촉구
숨야 스와미나탄(오른쪽 첫번째) 세계보건기구(WHO) 수석 과학자가 1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대응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그는 지난 11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열린 ‘코로나19에 관한 연구 및 혁신 포럼’에서 4개의 백신 후보가 논의됐다면서 “일부 백신이 3∼4개월 후에는 임상 시험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2.13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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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홈페이지의 국가 정보 서비스를 클릭하면 한국 지도(who.int/countries/kor/en/)에 누락돼 있는 독도·울릉도가 일본 지도(who.int/countries/jpn/en/)에는 포함돼 있어 마치 일본 영토인 것처럼 오해를 줄 수 있다고 반크는 지적했다.
반크는 WHO에 항의서한을 보내 울릉도와 독도를 일본 지도에서 삭제하고 한국 지도에 포함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반크는 회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WHO에 항의 운동을 전개 할 수 있도록 영어로도 자세한 내용을 정리해 ‘반크 21세기 이순신사이트’에도 올렸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일본지도에는 태평양 연안의 일본 부속 섬들을 자세히 반영하면서 별다른 설명도 없이 한국지도에 독도·울릉도를 빼놓은 것은 고의적인 누락”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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