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하다 처음으로 마주친 이낙연-황교안 ‘훈훈’

선거운동하다 처음으로 마주친 이낙연-황교안 ‘훈훈’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4-13 08:01
업데이트 2020-04-1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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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유세중 만난 이낙연 황교안 ‘응원합니다’
종로 유세중 만난 이낙연 황교안 ‘응원합니다’ 4.15 총선 종로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왼쪽),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가 12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골목시장 유세 중 만나 인사하고 있다. 이낙연 캠프 제공 20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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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동 유세 중 만난 이낙연 황교안
창신동 유세 중 만난 이낙연 황교안 4.15 총선 종로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왼쪽),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가 12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골목시장 유세 중 만나 인사하고 있다. 이낙연 캠프 제공 2020.4.12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12일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처음으로 종로에서 마주쳤다.

이낙연 위원장과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후 9시30분쯤 종로 창신2동 골목시장 근처에서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 위원장은 저녁 내내 창신동과 숭인동 일대를 걷다가 시장 골목에 들어섰고, 황 대표는 코란도 유세 차량에 타고 있었는데 좁은 골목길이 붐비면서 두 선거 유세단 일행이 맞닥뜨리게 됐다.

황 대표가 차량에서 내리고 이 위원장이 다가가면서 서로 어깨를 감싸는 등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고 알려졌다. 이 위원장과 황 대표는 “늦은 밤까지 수고가 많으십니다” “종로를 위해 힘써 달라. 노력하겠다”는 훈훈하게 덕담을 나눴다는 후문이다.

이 위원장과 황 대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만큼 각 당을 대표하는 인물이기에 이번 종로 선거의 결과가 더욱 주목된다. 이 위원장은 “싸울 사람보다 일할 사람을 뽑아 달라”고 호소했고, 황 대표는 “현 정권을 심판해달라”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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