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시진핑 상반기 방한 가능성 낮아져”

강경화 “시진핑 상반기 방한 가능성 낮아져”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4-28 16:08
업데이트 2020-04-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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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한미 방위비 분담금 관련 질의 답변
강경화 장관, 한미 방위비 분담금 관련 질의 답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신변이상설 및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 등 관련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4.28 뉴스1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출석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2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상반기 방한은 코로나19 사태로 가능성이 낮아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양국 간 기본 합의인 ‘올해 안으로 조기 방한한다’는 기본 원칙은 변함이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측에서는 상반기 중 방한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을 벌써 오래 전부터 발표했고, 저희도 같은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지금 코로나19 상황이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 상황이기 때문에 양측이 이 상황을 지켜보면서 구체적인 방한 시기를 지속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 ‘시진핑 주석의 상반기 방한이 물건너간 것이냐’는 질문에 “지금 단정적으로 그렇게 얘기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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