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중부전선 아군 GP에 북한 총탄 피탄…대응사격”

합참 “중부전선 아군 GP에 북한 총탄 피탄…대응사격”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5-03 11:40
업데이트 2020-05-03 14:1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인명·장비 피해 없어…군 통신선 통해 북측과 상황 파악중”

남북 군사당국이 ‘9.19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GP(감시초소) 시범철수를 진행했던 2018년 11월 폭파 철거 전의 강원도 철원 지역 중부전선 GP의 모습. 2018.11.15.  사진공동취재단
남북 군사당국이 ‘9.19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GP(감시초소) 시범철수를 진행했던 2018년 11월 폭파 철거 전의 강원도 철원 지역 중부전선 GP의 모습. 2018.11.15.
사진공동취재단
북측이 중부전선 감시초소(GP)에 사격을 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3일 “오늘 오전 7시 41분쯤 중부전선 GP에 북측에서 발사한 총탄 여러 발이 피탄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대응 매뉴얼에 따라 현장 지휘관 판단 하에 경고 방송 및 사격 2회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남측 인원과 장비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합참은 “우리 군은 군 통신선을 통해 북측과 상황 파악 및 추가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 중에 있다”면서 “필요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