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도 58.9%…2주 연속 하락
긴급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신청 접수 첫날인 18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에서 시민들이 지원금 접수를 기다리고 있다. 2020.5.18 연합뉴스
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전날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1.1%가 생활 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국가 재정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추가 지급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40.3%였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8.6%였다.
이 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도는 전주보다 1.0%포인트 내린 58.9%로 조사됐다. 2주 연속 하락한 수치다.
부정 평가는 35.5%로, 전주 대비 0.2%포인트 올랐다. 모름·무응답은 5.7%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2.8%, 통합당 27.5%, 열린민주당 5.1%, 국민의당 3.8%, 정의당 3.0%, 민생당 1.4%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0.7%포인트 올랐다.
이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510명을 대상으로 이달 1∼3일에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