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보훈’ 故 정옥성 경감 유가족 주거환경 개선

‘일류보훈’ 故 정옥성 경감 유가족 주거환경 개선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22-10-18 20:18
업데이트 2022-10-19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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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재계와 함께 ‘동행’ 사업
2013년 시민 구하다 파도에 실종

정옥성 경감
정옥성 경감
시민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정옥성 경감의 유가족이 거주하는 주택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경제계가 뜻을 모았다.

국가보훈처는 18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일류보훈 동행’의 2호 주택으로 순직 경찰관인 정 경감의 배우자가 거주하는 인천 강화군 소재 주택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 경감은 2013년 3월 1일 강화군 외포리 선착장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물에 뛰어든 시민을 구하고자 바다에 몸을 던졌다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민·경·군 합동 수색에도 끝내 시신은 찾지 못했다.

정부는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고, 전국 경찰과 인천 시민들이 2013년 6월 강화경찰서에 정 경감의 흉상을 건립했다. 이 흉상은 2017년 11월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경찰청은 고인을 ‘2022년 경찰 영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보훈처는 균열이 발생한 외벽을 보수하고 지하실 단열 창호를 교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국진 기자
2022-10-19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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