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는 법무장관](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10/24/SSI_20221024095248_O2.jpg)
연합뉴스
![출근하는 법무장관](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10/24/SSI_20221024095248.jpg)
출근하는 법무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0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2022.10.20
연합뉴스
연합뉴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 대상 국정감사에 출석하며 이렇게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 있는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닷새 만에 재차 시도했다.
한동훈 “영장 집행은 의무…힘으로 막으면 범죄”
![더불어민주당, 압수수색 관련 입장 표명](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10/24/SSI_20221024095211_O2.jpg)
뉴스1
![더불어민주당, 압수수색 관련 입장 표명](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10/24/SSI_20221024095211.jpg)
더불어민주당, 압수수색 관련 입장 표명
불법 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체포한 검찰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사를 압수수색한 가운데 박성준 대변인이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2.10.24
뉴스1
뉴스1
한 장관은 “근거 없는 음모론을 제기하는 것은 정치의 영역이지만, 법원이 발부한 영장을 힘으로 막고 물건을 던지는 것은 범죄의 영역”이라고도 강조했다.
한 장관은 민주당이 오는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앞두고 윤 대통령의 대국민·대국회 사과를 요구하는 데 대해선 “사과라는 건가”라고 반문한 뒤, “정당한 범죄를 수사하는 쪽이 아니라 비호하는 쪽이 사과해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했다.
‘총선 차출론’에 “법무부 장관으로서 최선”
한 장관은 여권 일각에서 2024년 총선 차출론이 제기되는 데 대해선 “법무부 장관으로서 최선을 다해 할 일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법무부 장관으로서 첫번째 국정감사를 마무리하는 소회를 묻는 질문엔 “법무부를 이끌면서 저희가 하는 일을 잘 설명해 드리고자 했는데 많이 부족한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검찰은 당사 8층 부원장실에 진입,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측 변호인 입회를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원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변호사와 공모해 지난해 4∼8월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에게 4회에 걸쳐 8억 47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22일 구속됐다. 김 부원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