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자살 시도자 구조 경찰관 격려

김건희 여사, 자살 시도자 구조 경찰관 격려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23-08-28 20:57
업데이트 2023-08-28 20:5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청년의 가장 외로운 선택이 자살이어선 안돼”
일선 지구대 등 찾아 자살예방 캠페인

이미지 확대
김건희 여사, 자살시도자 구조 현장경찰관 간담회 참석
김건희 여사, 자살시도자 구조 현장경찰관 간담회 참석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8일 서울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에서 열린 자살시도자 구조 현장경찰관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28일 서울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를 방문해 자살 시도자 구조 업무를 하는 일선 경찰관들을 만나 격려했다.

김 여사는 간담회에서 “한국의 자살률은 세계 1위라고 한다. 특히 여성의 자살률이 높다”며 “자살의 9할은 사회적 타살의 측면도 있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의 고민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세대의 자살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청년들이 하는 가장 외로운 선택이 자살이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경찰관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은 뒤 “자살을 시도하는 분들의 생명을 구하고, 한 분 한 분이 사회에서 역할을 하도록 돕고 있다”며 “여러분들의 헌신으로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김 여사는 간담회에 앞서 지구대 내 상담실 ‘희망의 숲’에서 과거 자살 시도자 2명을 직접 만나 대화하고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안석 기자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