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북한인권 증진은 가장 중요한 통일 준비”

김영호 “북한인권 증진은 가장 중요한 통일 준비”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23-08-28 21:18
업데이트 2023-08-28 21:1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북한인권 52개 단체 모은 ‘북인협’ 출범

최근 남북교류·회담 기능을 대대적으로 통폐합한 통일부 조직개편안이 발표된 가운데 김영호 장관은 28일 “북한인권 증진은 가장 중요한 통일 준비 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미지 확대
2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북한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구조 개편 및 국내외 협력 강화 방안 세미나’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북한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구조 개편 및 국내외 협력 강화 방안 세미나’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장관은 이날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북한인권 증진 활동 민간단체 모임 북한인권민간단체협의회(약칭 북인협·NCNKHR) 창립총회에서 통일부 인권정책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우리와 국제사회가 북한 당국의 인권 탄압 행태를 낱낱이 알리면서 한목소리로 인권 개선을 압박해 나간다면 북한 당국도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는 국제사회에 설 자리가 없음을 깨닫고 변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까지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 탈북자동지회, 비욘드더바운더리, 북한인권정보센터, NK지식인연대, 한반도선진화연대, 겨레얼통일연대 등 52개(국내 44개, 해외 8개) 민간단체가 북인협에 가입했고 손광주 전 하나재단 이사장이 상임대표로 선출됐다. 북인협은 회원단체 간 협력, 회원단체 역량 강화, 대정부 북한인권 정책 협의체, 국제기구·인권NGO와 협력 등을 주요 목적사업으로 채택했다.

서유미 기자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