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12 총선 D-18 후보 분석] 16번째 선출직 도전… ‘한나라’ 당명 후보도

[선택 2012 총선 D-18 후보 분석] 16번째 선출직 도전… ‘한나라’ 당명 후보도

입력 2012-03-24 00:00
수정 2012-03-2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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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후보

4·11 총선에 출사표를 낸 후보들 가운데에는 선거와 관련된 이색 경력을 가진 이도 있다. 배지를 달기 위한 갖가지 노력들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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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자투표 신고 시작
부재자투표 신고 시작 4·11 총선 부재자투표를 위한 신고 첫날인 23일 오전 서울 강서구 우장산동 주민센터에서 시민들이 직원의 안내에 따라 접수를 하고 있다. 접수는 오는 27일까지 받는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광주 남구에 출마한 무소속 강도석(57) 한민족통일연구소장은 이번 총선이 16번째 선출직 도전이다. 강 후보는 1988년 13대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것을 시작으로 총선 5번, 남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6번, 광역의원 4번 등 지금까지 15번 출마했다. 재·보선을 제외하고 공식적인 선거에 모두 출마해 24년 동안 1년 반마다 각종 선거에 나선 셈이다.

2007년 4월 12번째 도전 끝에 광주시의회에 입성했으나 총선 출마를 이유로 사퇴한 뒤 줄줄이 낙선했다.

반면 5선 국회의원과 국회부의장을 지내고도 19대 총선에 또다시 출마하는 후보도 있다. 전북 전주덕진의 무소속 김태식(72) 후보는 지난 11대에 처음 배지를 단 뒤 13대부터 16대까지 내리 국회의원을 지냈다. 16대 국회에서 국회부의장을 지냈다.

새누리당의 옛 이름인 ‘한나라당’을 정당명으로 등록해 출마한 후보도 있다. ‘한나라당’으로 이름을 바꾼 영남신당의 윤정홍(70) 후보다. 충남 보령·서천에 출마한 윤 후보는 직업에 ‘한나라당 부총재’라고 표기했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경기 안산상록을 지역에 구국참사랑연합 소속으로 출마한 경력이 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2012-03-2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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