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 기초연금 등 현안 질문서 설전
여야는 1일 국회 본회의에서 기초연금과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퇴 문제 등에 대한 긴급 현안 질문을 통해 5시간여 동안 고성과 야유를 퍼붓는 등 난타전을 이어가며 정면충돌했다. 기초연금 공약후퇴 논란과 관련해 여당은 미래세대의 부담을 덜기 위한 불가피한 조정이라며 정부를 지원했고, 야당은 ‘공약 사기’라며 원래 방안대로 복원할 것을 주장했다.![여야는 1일 국회에서 긴급 현안질문을 통해 기초연금 공약후퇴와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퇴 문제 등을 놓고 거센 공방을 벌였다. 황교안(왼쪽) 법무장관이 채 전 총장 사퇴와 관련한 민주당 신경민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13/10/01/SSI_20131001175750.jpg)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여야는 1일 국회에서 긴급 현안질문을 통해 기초연금 공약후퇴와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퇴 문제 등을 놓고 거센 공방을 벌였다. 황교안(왼쪽) 법무장관이 채 전 총장 사퇴와 관련한 민주당 신경민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13/10/01/SSI_20131001175750.jpg)
여야는 1일 국회에서 긴급 현안질문을 통해 기초연금 공약후퇴와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퇴 문제 등을 놓고 거센 공방을 벌였다. 황교안(왼쪽) 법무장관이 채 전 총장 사퇴와 관련한 민주당 신경민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혼외 아들’ 논란이 제기된 채 전 총장의 사퇴와 관련, 민주당 신경민 의원은 “사건의 본질은 총장 찍어 내기, 불법사찰, 권언유착”이라며 “법무부, 안전행정부, 국토해양부, 국세청, 국가정보원, 통신사, 미래부 등 온갖 기관이 동원된 흔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황교안 법무장관은 “의혹이 생겨 진상조사를 하는 것이지 누구를 찍어 낸다, 이런 측면은 없다”고 부인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2013-10-02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