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관계자 “논란 발생 전에 내정했던 것…재고 중”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9/07/SSI_20200907134920_O2.jpg)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9/07/SSI_20200907134920.jpg)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11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는 여야 추천을 받아 지난 9일 12명의 윤리특위 위원 명단을 확정했다. 민주당 몫인 5명은 김진표·박재호·이재정·이정문·최기상 의원으로 구성됐다.
여야 추천 의원 중 가장 다선인 김진표 의원이 위원장에, 재선인 박재호 의원이 민주당 간사로 내정된 상태다. 하지만 박 의원이 성인물 공유 논란에 휩싸이면서 윤리특위 간사를 맡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주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논란이 있기 전 당에서 간사로 내정했던 것”이라며 “현재 재고하고 있고, 내주 중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6일 오전 0시쯤 자신의 페이스북 공식 계정에 말레이시아 지역의 것으로 추정되는 성인물 페이스북 계정의 게시글이 공유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박 의원실은 페이스북을 의원 본인이 아닌 보좌진이 관리한다고 해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