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核정상회의 서울서 열린다

2012년 核정상회의 서울서 열린다

입력 2010-04-14 00:00
업데이트 2010-04-14 01:0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50여개국 참가 사상최대 규모… 청와대 “北 핵포기땐 참석 가능”

│워싱턴 김성수특파원│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가 오는 2012년 상반기 서울에서 열린다. 핵안보정상회의는 핵테러를 방지하는 데 주된 목적이 있으며, 안보의 핵심인 핵문제를 다루는 최상위 회의다.

이미지 확대
정상 기념촬영  13일(현지시간) 제1차 핵안보정상회의 폐막 직후 이명박(앞줄 왼쪽) 대통령을 비롯한 참가국 정상들이 회의장인 미국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이명박 대통령 (2)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3)사카슈빌리 그루지야 대통령 (4)룰라 브라질 대통령 (5)할로넨 핀란드 대통령 (6)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7)오바마 미국 대통령 (8)압둘라2세 요르단 국왕 (9)아로요 필리핀 대통령 (10)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11)칼데론 멕시코 대통령 (12)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13)사르크시얀 아르메니아 대통령 (14)스톨텐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15)만모한 싱 인도 총리 (16)에르도안 터키 총리 (17)조나단 나이지리아 대통령 권한대행 (18)야노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 (19) 주마 남아공 대통령 (20)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21)로이타르트 스위스 대통령 (22)피녜라 에체니케 칠레 대통령 (23)발케넨데 네덜란드 총리 (24)사파테로 스페인 총리 (25)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26)메르켈 독일 총리 (27)롬푀이 EU상임의장 (28)레테름 벨기에 총리 (29)피셔 체코 총리 (30)존 키 뉴질랜드 총리 (31)길라니 파키스탄 총리 (32)엘 파시 모로코 총리 (33)응우옌 떤 중 베트남 총리 (34)하퍼 캐나다 총리 (35)라인펠트 스웨덴 총리 (36)투스크 폴란드 총리 (37)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 (38)나지브 말레이시아 총리 (39)하토야마 일본 총리 (40)알 파이잘 사우디아라비아 외교장관 (41)메델치 알제리 외교장관 (42)아불 게이트 이집트 외교장관 (43)모하메드 UAE 아부다비 왕세자 (44)보디오노 인도네시아 부통령 (45)카싯 태국 외교장관 (46)밀리밴드 영국 외교장관 (47)폴크너 호주 국방장관 (48)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49)반기문 유엔사무총장 (50)아마노 IAEA 사무총장. 연합뉴스
정상 기념촬영
13일(현지시간) 제1차 핵안보정상회의 폐막 직후 이명박(앞줄 왼쪽) 대통령을 비롯한 참가국 정상들이 회의장인 미국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이명박 대통령 (2)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3)사카슈빌리 그루지야 대통령 (4)룰라 브라질 대통령 (5)할로넨 핀란드 대통령 (6)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7)오바마 미국 대통령 (8)압둘라2세 요르단 국왕 (9)아로요 필리핀 대통령 (10)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11)칼데론 멕시코 대통령 (12)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13)사르크시얀 아르메니아 대통령 (14)스톨텐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15)만모한 싱 인도 총리 (16)에르도안 터키 총리 (17)조나단 나이지리아 대통령 권한대행 (18)야노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 (19) 주마 남아공 대통령 (20)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21)로이타르트 스위스 대통령 (22)피녜라 에체니케 칠레 대통령 (23)발케넨데 네덜란드 총리 (24)사파테로 스페인 총리 (25)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26)메르켈 독일 총리 (27)롬푀이 EU상임의장 (28)레테름 벨기에 총리 (29)피셔 체코 총리 (30)존 키 뉴질랜드 총리 (31)길라니 파키스탄 총리 (32)엘 파시 모로코 총리 (33)응우옌 떤 중 베트남 총리 (34)하퍼 캐나다 총리 (35)라인펠트 스웨덴 총리 (36)투스크 폴란드 총리 (37)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 (38)나지브 말레이시아 총리 (39)하토야마 일본 총리 (40)알 파이잘 사우디아라비아 외교장관 (41)메델치 알제리 외교장관 (42)아불 게이트 이집트 외교장관 (43)모하메드 UAE 아부다비 왕세자 (44)보디오노 인도네시아 부통령 (45)카싯 태국 외교장관 (46)밀리밴드 영국 외교장관 (47)폴크너 호주 국방장관 (48)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49)반기문 유엔사무총장 (50)아마노 IAEA 사무총장.
연합뉴스


☞[사진] 핵안보정상회의 관련 사진 더 보기

이명박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제1차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린 미국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제안하고, 참가국 모든 정상들이 동의를 해서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를 2012년 상반기에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차 회의 때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초청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북한과 이란은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가입을 하지 않고, 또 국제원자력기구(IAEA) 규정을 따르지 않고 핵을 무기로 이용하는 나라로 지목돼 이번 회의에 초청을 받지 못했다.”면서 “북한이 2010년과 2011년 2년동안 6자회담을 통해서 핵을 포기하는 확실한 의지를 보이고, NPT에 가입해서 합의된 사항을 따르면 나는 기꺼이 초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는 11월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핵안보정상회의 등 두 가지가 동시(대)에 대한민국에서 열리게 된 것은 국민들의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핵안보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서 대한민국이 북한의 핵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고 우리가 선진국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추가 원전 세일즈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우리 원전의 가동률은 세계 최고이고 사고율은 거의 제로이며 그것은 세계 어느 나라와도 비교할 수 없고 경제적이라는 점을 이번 회의 때 공식적으로 발표했다.”면서 “개별적으로 정상들끼리 이야기한 것이라 여기서 밝힐 수는 없지만 다른 나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게 맞으며, 이 (세일즈) 전략은 노출되면 안 되니까 조용하게 잘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번 1차 핵안보정상회의에는 세계 47개 정상과 3개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했다. 한국에서 열릴 2차회의에는 1차 때보다 많은 50여개 국가의 정상이 참석할 전망이다. 단일 주제로 열리는 국제 회의 정상 참석 규모로도 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14일 밤 귀국한다.

sskim@seoul.co.kr
2010-04-14 1면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