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최근 선진 8개국(G8) 정상회의 성명 초안에서 천안함 침몰과 관련, 북한을 비난하는 문구를 삭제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초안 준비작업이 늦어지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일본 정부 소식통을 통해 21일 전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는 천안함 사건에 대한 자체 조사를 바탕으로 이같이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공식적인 결론에 도달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2010-06-22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