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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文대통령과 양자회담…다시 만나 아주 기뻐”

시진핑 “文대통령과 양자회담…다시 만나 아주 기뻐”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11-11 20:36
업데이트 2017-11-1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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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1일 “오늘 우리 회동은 앞으로 양국관계 발전과 한반도 문제에 있어 양측의 협력, 그리고 리더십의 발휘에 있어 중대한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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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 ‘악수’
한-중 정상, ‘악수’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일 오후(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베트남 다낭의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며 반갑게 웃고 있다. 2017.11.11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베트남을 방문 중인 시 주석은 이날 오후 다낭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중한 양국은 각자 경제사회 발전, 양자 관계의 발전적인 추진,세계 평화의 발전에서 광범위한 공동의 이익을 갖고 있다. 중한 관계와 한반도 정세는 관건적 시기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문 대통령과 다시 만나 아주 기쁘다. 함께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에 참석하고 다시 만나 의견을 교환하게 돼 아주 기쁘다”며 “7월 베를린에서 문 대통령과 처음 만났을 때 공통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고, 적지 않은 중요한 합의를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얼마 전 문 대통령께서 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저의 총서기 연임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내주셨는데 감사드린다”고 사의를 표했다.

시 주석은 “중국 공산당 19차 당 대회는 중국의 경제·사회에 있어 개혁의 청사진을 정했고, 이 청사진은 21세기 중반까지 다 포괄하는 것으로 중국의 발전에 커다란 동력을 부여할 것”이라며 “한국을 포함해 국제사회가 중국과 협력하는 좋은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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