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홍준표 “이준석, 조국에 가로채기 당해… 판단 애석”

홍준표 “이준석, 조국에 가로채기 당해… 판단 애석”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4-03-30 11:03
업데이트 2024-03-30 11:0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홍준표 대구시장,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개혁신당을 향해 “아직까지 속단은 이르지만 이준석 대표의 판단은 참 애석하다”고 평가했다.

홍 시장은 30일 페이스북에 “작년 11월경 이준석 대표에게 해준 말이 내년 선거는 극단적인 좌우 대결이 되기 때문에 제3지대가 설 자리가 없다. 어차피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그대로 갈 수밖에 없을 터이니 비례대표 정당으로 가시라. 그러면 7~8석은 최소한 할 것이고 이 대표도 국회에 수월하게 등원하고 차기 대선 캐스팅 보트도 쥘 수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개혁신당이 실패할 것이라 내다봤다. 홍 시장은 “전국 어디에도 지역구는 이 대표뿐만 아니라 이 대표 정당 후보들이 당선될 곳은 없다”면서 “조언을 이 대표는 무시했는데 그걸 지금 조국혁신당이 실행하면서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로 민주당의 파이를 키우고 있다”고 했다.

홍 시장은 “우리가 그걸 할 수 있었는데 조국혁신당에 그걸 가로채기 당했다”면서 “그 바람에 빛이 바랜 건 한동훈과 이준석”이라고 했다.

류재민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