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1층 동선 확인… 金 숙소 유력
김창선, 美 통역관 이연향 접촉 눈길![고려항공편으로 도착한 김정은 ‘방탄경호팀’](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2/24/SSI_20190224173823_O2.jpg)
![고려항공편으로 도착한 김정은 ‘방탄경호팀’](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2/24/SSI_20190224173823.jpg)
고려항공편으로 도착한 김정은 ‘방탄경호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근접 경호요원으로 추정되는 검정색 양복 차림의 남성 100여명이 24일 고려항공 수송기편으로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하노이 로이터 연합뉴스
![하노이로 공수된 트럼프 전용차 ‘비스트’](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2/24/SSI_20190224173804_O2.jpg)
하노이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하노이로 공수된 트럼프 전용차 ‘비스트’](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2/24/SSI_20190224173804.jpg)
하노이로 공수된 트럼프 전용차 ‘비스트’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숙소로 알려진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에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차인 ‘비스트’가 주차돼 있다.
하노이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하노이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로 거론된 JW메리어트 호텔은 지난 23일 미 대통령 전용차량 ‘캐딜락 원’이 이 호텔에 등장하면서 숙소로 공식 낙점된 분위기다.
정상회담장과 관련해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 등 의전팀은 이날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을 방문했다. 오전에는 호텔에 2시간여 머물며 김 위원장의 동선 및 의전을 최종 점검했고 오후에는 미국 측 정상 통역관인 이연향씨를 만나 15분간 대화를 나눴다.
메트로폴 호텔은 ‘ㅁ’자 구조로 만들어져 있으며 중앙에는 소규모 야외 수영장과 정원이 있다. 이날 호텔 직원 10여명이 정원 주변 벽면에 페인트칠을 하는 등 보수 작업에 한창이었다. 이 호텔에서 큰 행사가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호텔 관계자는 “모른다”며 자리를 피했다.
변수는 베트남 정부 영빈관이다. 이날 오전까지 인부 10여명이 건물 외벽을 칠하고 주변 나뭇가지를 다듬으며 입구에 레드카펫을 까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하노이 강신 기자 xin@seoul.co.kr
2019-02-25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