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2019. 8. 29.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8/29/SSI_20190829133636_O2.jpg)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2019. 8. 29.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8/29/SSI_20190829133636.jpg)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2019. 8. 29.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청와대는 오 원내대표의 제안에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협상할 사안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청와대 내부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제안이라는 평가가 대체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2∼3일에 청문회를 하기로 했으니 이를 지키는 것이 맞다”며 “더 미루는 것은 고려할 사항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기자회견하는 오신환](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01/SSI_20190901114641_O2.jpg)
연합뉴스
![기자회견하는 오신환](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01/SSI_20190901114641.jpg)
기자회견하는 오신환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가족 가운데 부인과 동생을 제외한 다른 가족들의 증인 채택 요구를 철회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오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 제안한다. 오늘 안에 법사위 전체 회의를 열어 청문회 일정과 증인채택 문제를 일괄 타결하자”고 말했다. 2019.9.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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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조 후보자의 부인과 동생 등 가족을 증인으로 채택하자는 것 역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의견이 청와대 내에서 나오고 있다.
이 관계자는 “검찰 수사도 진행 중이지 않나. 왜 자꾸 야당이 수사까지 받고 있는 가족을 증인으로 부르는 방안을 고수하려 하는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