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오늘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한국전 참전용사 접견도

문대통령 오늘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한국전 참전용사 접견도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9-09-02 09:54
수정 2019-09-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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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정상 4차 산업혁명 등 협력 방안 논의
문대통령, 한·태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조연설
중소기업 ‘브랜드 K’ 행사 및 동포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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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도착해 사열받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
태국 도착해 사열받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 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일(현지시간) 순방 첫번째 방문국인 태국 방콕 돈므앙 군공항에 도착해 사열을 받고 있다. 2019.9.2
청와대 제공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현지시간)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연다. 회담의 주제는 4차 산업혁명로 두 정상은 미래산업 분야에서 협력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비롯해 첨단산업에 있어 신성장동력 창출에 힘을 모을 것을 강조할 전망이다.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지난달 브리핑에서 “태국 정부는 ‘태국 4.0 정책’과 45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포함한 ‘동부경제회랑’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순방에서 양국 간 협력의 제도적 틀을 마련하고 기업 간 협력 모멘텀을 형성하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 4.0 정책’은 ICT 기술을 활용한 신산업·스타트업 육성·인프라의 스마트화를 추진하는 태국의 중장기 국가발전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또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또 쁘라윳 총리와 함께 태국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접견, 헌신과 희생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

문 대통령은 오후에는 양국 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문 대통령은 또 한국 중소기업의 통합브랜드인 ‘브랜드(Brand) K’ 글로벌 론칭 행사에도 참석하는 등 기업인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저녁에는 문 대통령은 태국 현지에서 동포들을 만나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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