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동남아 배터리’ 라오스 도착…한국 대통령으로 첫 방문

문 대통령, ‘동남아 배터리’ 라오스 도착…한국 대통령으로 첫 방문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9-09-05 15:07
업데이트 2019-09-0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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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력발전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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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3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후(현지시간) 라오스 와타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인사하고 있다. 2019.09.05.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동남아 3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후(현지시간) 라오스 와타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인사하고 있다. 2019.09.05.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동남아 3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전(현지시간) 마지막 순방지인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 도착했다.

한국 대통령이 라오스를 국빈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분냥 보라치트 대통령과 한·라오스 정상회담을 열고서 양국의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메콩강이 가장 길게 관통하는 나라인 라오스는 수자원이 풍부해 ‘동남아의 배터리’로 불리고 있어 수력발전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가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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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장
합장 동남아 3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후(현지시간) 라오스 와타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인사하고 있다. 2019.09.05.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국빈방문 기간 향후 한국과 메콩강 국가들의 협력방안에 대한 구상을 밝힐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정상회담에서 올해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협력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앞서 태국 공식방문(1∼3일), 미얀마 국빈방문(3∼5일) 일정 등을 차례로 소화했고, 이번 라오스 방문을 마지막으로 오는 6일 귀국길에 오른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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