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1만 4000명에게 ‘봉하마을 떡국 떡’ 등 설 선물

문 대통령, 1만 4000명에게 ‘봉하마을 떡국 떡’ 등 설 선물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0-01-10 14:39
업데이트 2020-01-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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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번영을 향해 변함없이 걷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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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 홍진영 만난 문 대통령 내외
황치열, 홍진영 만난 문 대통령 내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8일 오후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 후 가수 황치열(왼쪽), 홍진영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1.8 연합뉴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설 명절을 맞아 각 분야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과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 1만 4000여명에게 설 선물을 보낼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선물에 동봉된 인사말에서 “서로를 응원하고, 가족을 응원하고, 자신을 응원하며 2020년 새로운 100년의 희망이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모두 행복할 권리가 있다”며 “평화와 번영을 향해 변함없이 함께 걷겠다”고 언급했다.

선물은 전북 전주의 이강주, 강원 양양의 한과, 경남 김해의 봉하마을 떡국 떡 등 지역 특산물 3종 세트로 구성됐다. 설 선물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등 대응 관계자, 독도헬기 순직 소방대원 가족,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신남방정책 협력자, 노인복지업무 종사자, 보육교사 등 사회복지업무 종사자를 포함해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국가유공자 가족, 의사상자 등에게 전달된다.

한편 청와대는 우리 농산물 판매 촉진과 소비 확대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오는 14~15일 이틀간 청와대 연풍문 2층에서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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