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시군·19개 읍면동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 9. 22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시군 중에는 강원 강릉시·인제군·고성군, 경북 포항시·경주시 등 5곳이, 읍면동으로는 부산 기장군 기장읍, 강원 속초시 대포동, 경남 거제시 동부면, 제주시 애월읍 등이 선정됐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앞서 문 대통령은 읍면동 단위까지 세밀히 조사해 피해 복구에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하고 추석 전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복구비 가운데 지방비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 일부를 국고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강원 삼척시·양양군 등 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으로 피해를 본 5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었다.
7일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 해안도로에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거칠어진 파도가 덮치고 있다. 2020.9.7
연합뉴스
연합뉴스
태풍 마이삭이 휩쓸고 간 포항 구룡포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지나간 3일 오전 경북 포항 구룡포 모습. 이번 태풍으로 구룡포에는 최대순간풍속 시속 161km 강풍이 불었다. 2020.9.3
경북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 제공
7일 오전 강원 동해안에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강릉 도심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2020.9.7
연합뉴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