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구제역 의심 신고…간이검사 ‘음성’

충남 서산 구제역 의심 신고…간이검사 ‘음성’

입력 2010-01-19 00:00
업데이트 2010-01-19 14:2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인근 연천지역으로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충남 서산시에서도 구제역 유사증상을 보이는 젖소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이 젖소에 대한 구제역 감염여부 간이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판정됐다.

19일 서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산시 음암면의 한 젖소 사육 농가에서 구제역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젖소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는 이에 따라 충남도 가축위생연구소 가축방역관 등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일단 ‘음성’ 판정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문제의 젖소가 침을 많이 흘리고 있었지만 구제역 감염소에서 발견되는 물집 등의 증상은 없었다”면서 “구제역이 확산되는 분위기인 점을 감안해 도 가축위생연구소가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검사결과가 나올때까지 이 농가에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이외의 조치는 취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