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GOP 근무병 총기사고 사망…가슴등 4곳에 총상

철원 GOP 근무병 총기사고 사망…가슴등 4곳에 총상

입력 2010-04-16 00:00
업데이트 2010-04-16 00:1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최전방에서 근무하던 병사가 가슴에 총을 맞고 쓰러진 것을 동료가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16일 육군에 따르면 14일 오전 7시45분께 강원 철원 모 사단 GOP(일반전초)에서 보초를 서던 A일병(19)이 가슴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같이 근무하던 동료 병사 2명이 발견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3시간여 만인 오전 11시께 사망했다.

사고 당시 해당 GOP에서는 두 명의 병사가 전초 내부에서 근무하고 A일병이 바로 밖에서 후방과 대공 감시 임무를 맡고 있었으며, 사고 당시 갑자기 총성이 들려 나가보니 A일병이 가슴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고 동료 병사들이 진술했다고 육군은 설명했다.

육군 관계자는 “조사결과 숨진 병사가 소지하고 있던 총기에서 총탄이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