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 유공자 272명 건국포장

4·19혁명 유공자 272명 건국포장

입력 2010-04-17 00:00
업데이트 2010-04-17 01:0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국가보훈처는 4·19혁명 50주년을 맞아 당시 주도적 역할을 한 공로자 등 272명에게 건국포장을 수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수훈자 가운데 생존자는 210명, 사망자는 62명, 여성은 11명이다.

이 가운데 77명은 보훈처의 전문사료 발굴·분석단이 4·19혁명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사실이 인정된 서울과 지방의 주요 고등학교와 대학 등을 직접 방문해 찾아냈다.

1960년 4월 25일 대학교수단 시위에 참여한 서울대 이희승·김증한·정범모 교수, 성균관대 변희용·임창순 교수, 건국대 한태수 교수, 고려대 정재각 교수 등이 포함됐다.

포상은 19일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제50주년 4·19혁명 중앙기념식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장 등에서 이뤄진다.

해외 거주자는 재외공관을 통해 전달된다.

포상자 가운데 주요 인사로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 김우석 전 건설교통부장관, 김유진·박희부·유인학 전 국회의원, 문정수 전 부산시장, 이청수 전 KBS 해설위원장, 고(故) 서석재 전 총무처장관 등이 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2010-04-17 25면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