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 A&P파이낸셜(러시앤캐시)의 횡령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유상범)는 29일 이 회사 대표 최모(48) 회장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러시앤캐시가 최근 대부업체 M사와 여신전문업체 H사를 인수하고 해당 회사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600억원대의 회사자금을 횡령한 정황을 잡고, 최 회장의 개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2010-04-30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