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산시에 친환경 어린이집 기증

LG, 오산시에 친환경 어린이집 기증

입력 2010-04-30 00:00
업데이트 2010-04-30 00:2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지상2층… 120명 보육 가능

LG복지재단은 경기도 오산에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어린이 보육시설 ‘시립 수청어린이집’을 건립, 오산시에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
29일 수청어린이집 개원식에서 정윤석(뒷줄 왼쪽부터) LG복지재단 상무와 정숙영 경기도 가족여성정책국장, 윤한섭 오산시의회 의장, 이기하 오산시장, 남상건 LG복지재단 부사장, 곽원호 황덕사 주지 등 관계자들이 어린이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복지재단 제공
29일 수청어린이집 개원식에서 정윤석(뒷줄 왼쪽부터) LG복지재단 상무와 정숙영 경기도 가족여성정책국장, 윤한섭 오산시의회 의장, 이기하 오산시장, 남상건 LG복지재단 부사장, 곽원호 황덕사 주지 등 관계자들이 어린이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복지재단 제공


수청어린이집은 지상 2층 1058㎡(약 320평) 규모로 어린이 120명을 보육할 수 있다. LG가 15억원, 경기도와 오산시가 4억원을 부담했다. 설계 단계부터 정부가 고시한 ‘친환경 건축물 인증기준’ 우수등급에 맞춰 건립됐다. 특히 환경호르몬 등 유해 물질을 막기 위해 LG하우시스의 항균 기능을 갖춘 마루와 유해물질 분해 효과가 있는 벽지를 사용했다.

절약형 창호를 사용해 일반 창호에 비해 에너지 사용량을 25% 절감하고, LG CNS의 태양광 발전시스템이 설치돼 연간 전기료의 13%가량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개원식에는 이기하 오산시장과 안민석 국회의원(민주당), 윤한섭 오산시의회 의장과 남상건 LG복지재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LG는 2007년 12월부터 어린이집을 건립해 지방자치단체에 기증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어린이집은 경기도 파주의 ‘꿈나무 미래·희망 어린이집’, 경북 구미의 ‘시립 천생어린이집’에 이어 세 번째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0-04-30 29면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