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문제 말다툼 끝 살인 40대 검거

종교 문제 말다툼 끝 살인 40대 검거

입력 2010-06-14 00:00
업데이트 2010-06-14 14: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전남 광양경찰서는 14일 종교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상대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강모(43.제주시)씨를 체포,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오전 9시 50분께 광양시 봉강면 조령리 모 산장 주변에서 움막을 짓고 수행을 하던 허모(52)씨와 신의 존재 여부를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둔기로 허씨의 머리 등을 때려 그 자리에서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강씨가 허씨에게 하나님의 존재 여부를 묻자 허씨가 내가 하나님이라고 대답하면서 말다툼이 시작됐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