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영동대로 주변 단계적 교통통제

서울광장·영동대로 주변 단계적 교통통제

입력 2010-06-17 00:00
업데이트 2010-06-17 11:1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지방경찰청은 남아공월드컵 아르헨티나전이 열리는 17일 서울광장과 영동대로 등 주요 길거리 응원장 주변 도로의 차량통행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응원 참가 인원의 규모에 따라 차로를 단계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서울광장에서는 1단계로 프라자호텔 앞과 태평로터리→세종로터리 구간 전 차로를 막고 참가 인원이 늘어날 경우 2단계로 대한문~세종로 구간 양방향 차로도 통제할 방침이다.

 영동대로는 1단계로 삼성역로터리→코엑스로터리 구간 7개 차로를 통제하며,10만명 이상 운집하면 반대편 차로도 막을 계획이다.

 경찰은 교통경찰관 548명을 주요 교차로에 배치해 우회통행을 안내하고 통제구간 접근로에 안내 입간판을 설치하는 등 운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날 거리응원은 시내 마흔여섯 곳에서 열리며 약 80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경찰은 추산했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길거리 응원장 주변을 지날 때는 승용차 대신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