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인재개발원 교수들 따뜻한 ‘강연 기부’

코레일 인재개발원 교수들 따뜻한 ‘강연 기부’

입력 2011-01-22 00:00
업데이트 2011-01-22 00:4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코레일 인재개발원 교수들이 지역사회와 지역민을 위한 강연 기부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오는 3월까지 안양 상공회의소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는 ‘크리스토퍼 리더십’이 무대다. 의왕과 과천·안양 등 시민대상 강좌에 무료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
코레일 인재개발원 조영민 교수가 크리스토퍼 리더십에서 ‘경청’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코레일 인재개발원 제공
코레일 인재개발원 조영민 교수가 크리스토퍼 리더십에서 ‘경청’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코레일 인재개발원 제공


용기와 경청, 자아개방 등 전공과 무관하고 청강생도 적지만 별도 시간을 내서 강의를 준비한다. 파워포인트 중심의 주입식 강의 대신 수강생을 참여시키는 방식이기에 부담도 크다. 강연 기부는 조영민(46) 교수가 주도하고 있다. 조 교수는 2009년 4월 경부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오른쪽 눈이 실명됐다. 오랜 방황 끝에 “나의 행복 추구도 좋지만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자.”는 결심을 했고 우연히 크리스토퍼 리더십을 접하게 됐다. 그는 강사 과정까지 수료한 뒤 ‘사랑을 베풀고 나누는 정신’ 전파에 나섰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11-01-22 25면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