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경찰서는 4일 수도권 지역 중대형마트에서 고급 양주와 분유 등의 물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이모(52)씨와 정모(50)씨를 구속했다.
또 이들에게서 헐값으로 훔친 물건을 사들인 혐의(장물취득죄)로 김모(4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와 정씨는 지난달 28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 대형마트에서 양주 23병과 분유 74통 등 50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치는 등 지난 1월부터 3개월동안 수도권과 충청지역 일대를 돌며 총 45회에 걸쳐 2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물건을 훔치자마자 장물업자 김씨에게 시중가의 30%로 전량 판매했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수도권 지역 중대형 마트에 도난방지시스템이 없는 곳이 많고 고객에게 불쾌함을 주지 않기 위해 가방을 검색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미리 준비한 가방에 물건을 넣고 칫솔 등 저가의 생필품만 현금으로 계산해 빠져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최근 1년간 금융거래 내역이 1억원에 달하는 사실을 확인하고 같은 수법으로 다른 곳에서 물건을 훔쳤는지 여죄를 수사중이다.
연합뉴스
또 이들에게서 헐값으로 훔친 물건을 사들인 혐의(장물취득죄)로 김모(4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와 정씨는 지난달 28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 대형마트에서 양주 23병과 분유 74통 등 50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치는 등 지난 1월부터 3개월동안 수도권과 충청지역 일대를 돌며 총 45회에 걸쳐 2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물건을 훔치자마자 장물업자 김씨에게 시중가의 30%로 전량 판매했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수도권 지역 중대형 마트에 도난방지시스템이 없는 곳이 많고 고객에게 불쾌함을 주지 않기 위해 가방을 검색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미리 준비한 가방에 물건을 넣고 칫솔 등 저가의 생필품만 현금으로 계산해 빠져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최근 1년간 금융거래 내역이 1억원에 달하는 사실을 확인하고 같은 수법으로 다른 곳에서 물건을 훔쳤는지 여죄를 수사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