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과학고 내년 신입생 1천580명 선발

19개 과학고 내년 신입생 1천580명 선발

입력 2011-05-16 00:00
업데이트 2011-05-16 11:3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3개교 모집요강 확정…7~8월 원서 접수

전국 19개 과학고는 입학사정관에 의한 자기주도학습 전형과 과학창의성(과학캠프) 전형으로 내년도에 총 1천58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16일 이투스청솔 평가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한성과학고, 세종과학고, 부산과학고, 인천과학고 등 전국 13개 과학고가 2012학년도 신입생 모집 요강을 잇따라 발표했다.

원서접수는 한성과학고와 세종과학고가 7월28∼30일, 경기북과학고 7월25일∼8월6일, 부산과학고 8월23∼25일 등 대체로 7월말부터 8월말 사이 진행된다.

전형 방식은 광주과학고가 모집인원 80명 전원을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선발하는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과학고가 자기주도학습 전형과 과학창의성 전형을 통해 각각 모집인원의 50%씩을 뽑기로 했다.

830명을 뽑는 자기주도학습 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수험생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이 2∼3개월간 자료검증과 방문, 면담 등을 통해 면접 대상자를 확정한다. 2단계에서는 면접결과와 내신성적 등 서류평가 결과를 종합해 합격자를 가리게 된다.

750명을 선발하는 과학창의성 전형은 1단계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응시생 중 서류평가를 통해 과학캠프 대상자를 걸러내고, 캠프에서 창의성과 문제해결력, 과제수행능력 등을 측정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대구일과학고와 충북ㆍ전남ㆍ경남ㆍ창원ㆍ제주과학고 등 나머지 6개 학교는 모집정원만 발표했을 뿐 아직 모집요강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오종운 평가연구소장은 “올해 과학고 입시는 전형별 선발인원을 제외하면 작년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며 “응시생들은 수학ㆍ과학 중심으로 내신성적을 관리하면서 면접과 과학캠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