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9시56분께 대전시 동구 판암동 판암기지창 인근에서 김모(51.경기도 부천시)씨가 부산발 서울행 KTX 열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당시 김씨는 철길을 따라 걷고 있었으며 기관사가 뒤늦게 발견하고 급제동을 했지만 사고를 막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제608호 KTX 열차 운행이 1시간가량 중단됐으며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200여명은 다음 열차로 갈아타거나 지하철로 환승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정신지체가 있어 여러번 가출을 시도한 적이 있다는 진술을 유족들로부터 확보했다”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당시 김씨는 철길을 따라 걷고 있었으며 기관사가 뒤늦게 발견하고 급제동을 했지만 사고를 막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제608호 KTX 열차 운행이 1시간가량 중단됐으며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200여명은 다음 열차로 갈아타거나 지하철로 환승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정신지체가 있어 여러번 가출을 시도한 적이 있다는 진술을 유족들로부터 확보했다”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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