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복어국을 먹다 중독된 중국인 선장이 해병 의무대에서 응급조치를 받다 숨졌다.
19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55분께 서해 NLL 인근 해상에서 복어국을 끓여 먹던 중국인 선장 A(36)씨가 복어독 중독 증세를 보이자 함께 있던 한 선원이 해군2함대에 구조요청을 했다.
A씨는 출동한 해경 고속단정을 타고 연평도 해병 의무대로 옮겨져 1시간30여분간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해경은 중국대사관에 A씨의 사망사실을 통보한 뒤 이들이 타고 온 중국 단둥(丹東)선적 20t급 목선에 A씨의 시신을 실어 보냈다.
해경은 이들이 불법 조업을 했는 지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19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55분께 서해 NLL 인근 해상에서 복어국을 끓여 먹던 중국인 선장 A(36)씨가 복어독 중독 증세를 보이자 함께 있던 한 선원이 해군2함대에 구조요청을 했다.
A씨는 출동한 해경 고속단정을 타고 연평도 해병 의무대로 옮겨져 1시간30여분간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해경은 중국대사관에 A씨의 사망사실을 통보한 뒤 이들이 타고 온 중국 단둥(丹東)선적 20t급 목선에 A씨의 시신을 실어 보냈다.
해경은 이들이 불법 조업을 했는 지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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