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비행’ 하려다… 이스타항공 기장 이륙전 적발

‘음주비행’ 하려다… 이스타항공 기장 이륙전 적발

입력 2011-07-01 00:00
업데이트 2011-07-01 00:2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음주 비행에 나서려던 항공기 조종사가 적발됐다.

3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저가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의 기장이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상태로 조종간을 잡으려다 국토부 감독관에게 발각됐다. 지난 10일 오전 7시 5분 김포를 떠나 제주로 가려던 이스타항공 203편의 A(41) 기장이 국토부 감독관의 불시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A 기장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42%로 항공 업종 종사자에 대한 단속 기준치인 0.04%를 약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적발된 기장에게 정직 1개월, 이스타항공에는 과징금 2000만원의 처분을 내렸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1-07-01 10면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