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특임장관이 21일 오전 심장 이상으로 쓰러진 고(故)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를 찾아 쾌유를 빌었다.
이 장관은 장기표 전태일재단 이사장과 함께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이 여사의 병문안을 하고 전태일 열사의 여동생 전순옥씨 등 가족들을 위로했다.
이 장관은 병문안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알아보지는 못했지만 원체 강단 있는 분이라 금방 회복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그는 “예전부터 어머니처럼 모시던 분”이라면서 “얼마 전에도 전화가 왔었고 가끔 안부 전화를 주고받았다.”고 말했다. 이 장관이 민주화운동 시절 전태일 야학에 강사로 여러 차례 나가는 등 이 여사와 꾸준히 인연을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도 “사셔서 수많은 노동자들의 행복한 삶을 보셔야 한다.”는 말로 이 여사의 쾌차를 기원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이 장관은 장기표 전태일재단 이사장과 함께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이 여사의 병문안을 하고 전태일 열사의 여동생 전순옥씨 등 가족들을 위로했다.
이 장관은 병문안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알아보지는 못했지만 원체 강단 있는 분이라 금방 회복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그는 “예전부터 어머니처럼 모시던 분”이라면서 “얼마 전에도 전화가 왔었고 가끔 안부 전화를 주고받았다.”고 말했다. 이 장관이 민주화운동 시절 전태일 야학에 강사로 여러 차례 나가는 등 이 여사와 꾸준히 인연을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도 “사셔서 수많은 노동자들의 행복한 삶을 보셔야 한다.”는 말로 이 여사의 쾌차를 기원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2011-07-22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