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삼화고속의 야간운행이 4일부터 무기한 중단된다. 노사협상이 결렬됐기 때문이다. 2일 삼화고속 노조에 따르면 인천~서울 간 27개 노선 광역버스 325대 가운데 20개 노선 239대의 운행이 4일 이후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중단된다.
노조는 지난 8월 회사 측과 심야운행 정상화에 합의하고 업무에 복귀한 이후 지난달 말까지 9차례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임금 협상이 결렬돼 야간 운행 중단에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4~9일 회사와 집중교섭을 벌인 뒤에도 회사가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 오는 10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지난 7월 19일~8월 12일에도 야간운행을 중단한 바 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노조는 지난 8월 회사 측과 심야운행 정상화에 합의하고 업무에 복귀한 이후 지난달 말까지 9차례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임금 협상이 결렬돼 야간 운행 중단에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4~9일 회사와 집중교섭을 벌인 뒤에도 회사가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 오는 10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지난 7월 19일~8월 12일에도 야간운행을 중단한 바 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11-10-03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