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서먼 주한미군 사령관은 7일 오후 각급 부대 지휘관과 긴급 화상 회의를 열고 병사들의 야간 통행을 제한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전국의 주한미군은 다음 달 6일까지 평일에는 오전 1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3시까지만 각각 야간통행이 허용된다. 여기에는 미대사관 소속 장병을 제외한 모든 장교와 사병이 해당된다. 사령관은 또 사과 성명을 내고 “미군 병사로 인해 발생한 고통에 대해 사과드린다.”면서 “관할 수사기관의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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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8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