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의 한 도로 옆 수로에서 몸이 빨랫줄에 묶여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이 서울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10대 여성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시신의 지문을 감식한 결과 이 여성이 지난 2일부터 가족 등과 연락이 두절된 데 이어 6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 A(19)양이라고 11일 밝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A씨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서울 강남경찰서로 사건을 인계했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11시30분쯤 인천 서구 서천동의 한 도로 옆 수로에서 이 여성이 빨랫줄에 묶여 숨진채 발견됐다.
신고자 A(43)씨는 경찰에서 “공사 현장을 순찰하러 왔다가 수로에 한 여성이 빨랫줄로 묶인 채 숨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의 부패 정도가 심해 1주일 전쯤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경찰은 시신의 지문을 감식한 결과 이 여성이 지난 2일부터 가족 등과 연락이 두절된 데 이어 6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 A(19)양이라고 11일 밝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A씨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서울 강남경찰서로 사건을 인계했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11시30분쯤 인천 서구 서천동의 한 도로 옆 수로에서 이 여성이 빨랫줄에 묶여 숨진채 발견됐다.
신고자 A(43)씨는 경찰에서 “공사 현장을 순찰하러 왔다가 수로에 한 여성이 빨랫줄로 묶인 채 숨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의 부패 정도가 심해 1주일 전쯤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