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경찰, 장애학생 성폭력 실태 점검

경기교육청·경찰, 장애학생 성폭력 실태 점검

입력 2011-10-11 00:00
수정 2011-10-11 13: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영화 도가니 상영으로 장애인 성폭력이 사회 문제로 부각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은 경기지방경찰청과 함께 도내 28개 모든 장애인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성폭력 실태를 긴급 점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과 경기경찰청 장애인성폭력예방 TF팀은 기숙사가 있는 9개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17~21일 점검을 한다.

기숙사가 없는 특수학교 등 나머지 19개 특수학교는 이달 중 25개 지역교육청에서 점검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 기간 장애학생 대상 성폭력 가혹행위 실태, 성교육 시행 여부, 성교육 관련 교육과정 및 연수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애학생의 성폭력 예방 활동 및 성교육 관련 연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상곤 교육감은 최근 “장애 아동에 대한 성폭력 범죄는 반인륜적 범죄”라며 “장애아동 대상 성폭력 범죄는 공소시효가 폐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