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생 포주’

‘명문대생 포주’

입력 2011-10-25 00:00
수정 2011-10-25 00: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채팅으로 만난 여중생 성폭행뒤 성매매 시켜

서울 관악경찰서는 가출한 여중생을 성폭행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서울의 Y대 휴학생 이모(26)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20일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만난 가출한 박모(14)양에게 “숙식을 제공하겠다.”며 관악구 신림동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여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씨는 박양을 성폭행한 뒤 한달여간 강제로 성매매를 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관계자는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성매수 의사가 있는 남성 50여명을 모집해 관악구 일대의 모텔과 여관 등지에서 성매매를 시켜 500여만원을 챙겼다.”면서 “이후 성매매를 견디지 못한 박양이 경찰에 신고해 이씨를 검거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1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25일 검찰에 이씨를 송치하기로 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2011-10-25 10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