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부폭행’ 이윤재 피죤 회장 불구속 기소

‘청부폭행’ 이윤재 피죤 회장 불구속 기소

입력 2011-10-25 00:00
수정 2011-10-25 09: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이은욱(55) 전 사장에 대한 청부폭행 혐의를 받는 이윤재(77) 피죤 회장과 이 회장 지시로 조직폭력배를 동원한 김모(49) 본부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오인서 부장검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교사 및 범인도피 혐의로 이 회장을 불구속 기소, 김 본부장을 구속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회장은 김 본부장을 통해 조직 폭력배에게 3억원을 주고 이 전 사장을 폭행하도록 지시하고 폭력배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회장은 이 전 사장 등이 회사를 상대로 해임무효소송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고 언론사에 이를 제보해 기사가 나자 이 전 사장 등을 위협해 사태를 수습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18일 이 회장이 피해자들과 합의했으며 고령에 간암을 앓고 있고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