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특수학교 21곳 증설

장애인 특수학교 21곳 증설

입력 2011-10-31 00:00
수정 2011-10-3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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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오는 2014년까지 공립특수학교 21개교와 특수학급 2300여 학급이 신·증설됨에 따라 장애 학생의 학습 불편이 개선될 전망이다. 교과부는 30일 장애 학생이 거주지에서 장애 유형과 정도에 맞는 특수교육을 받도록 교육 여건이 취약한 지역부터 특수학교·학급을 신·증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각·청각·지체·정신지체·정서 장애 등 5개 유형별로 특수학교를 설립·운영하고 있지만 일부 시·도에는 학교가 없거나 있더라도 수용 인원이 초과돼 원거리 통학, 과밀 학급 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우선 내년에 경기·경남·대전에 3개, 2013년에 부산·경기에 2개씩, 광주·울산·경북에 1개씩의 특수학교가 들어선다. 2014년에는 11개가 신설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11-10-3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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