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청탁문자’ 한기호의원 수사 진정

‘행시 청탁문자’ 한기호의원 수사 진정

입력 2011-11-05 00:00
업데이트 2011-11-05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의원 “잘못한 게 없어 아무런 문제 없을 것”

서울 남부지검은 행정고시 3차 면접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받은 장면이 사진기자에게 포착된 한기호(한나라당) 의원에 대한 수사 진정을 접수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달 25일 한 의원에게 들어온 청탁 문자메시지에 대해 수사해달라는 진정을 접수했다”며 “진정인을 상대로 진정 경위 등을 확인하고 향후 수사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와 관련, “청탁이 들어왔지만 안 받아주면 그만이다. 수사를 하더라도 잘못한 게 없으니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지난달 2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3차 면접만 남았는데 행안부 쪽 면접 관련 부서나 면접관들에게 힘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확인하는 장면이 포착돼 사진 기사로 보도됐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