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수능 69만3000여명 응시

내일 수능 69만3000여명 응시

입력 2011-11-09 00:00
업데이트 2011-11-0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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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 1천207개 시험장서 예비소집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0일 오전 전국 84개 시험지구 1천207개 시험장에서 시행되는 올해 수능에는 작년(71만2천227명)보다 2.6% 줄어든 69만3천634명이 응시원서를 냈다.

재학생은 52만6천420명으로 전체의 75.9%이며 졸업생은 15만1천888명(21.9%), 검정고시 등 출신자는 1만5천326명(2.2%)이다.

시험시간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35분까지이며,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들어가야 한다.

시험은 1교시 언어영역(08:40∼10:00, 80분), 2교시 수리영역(10:30∼12:10, 100분), 3교시 외국어영역(13:10∼14:20, 70분), 4교시 탐구영역(14:50∼16:24, 94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16:55∼17:35, 40분)순서로 시행된다.

9일에는 전국 시험장에서 예비소집이 실시돼 수험표와 유의사항이 전달된다.

수험표를 분실한 수험생은 응시원서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매와 신분증을 갖고 수능당일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해 재발급(오전 8시까지 가능)받아야 한다. 올해 수능 성적통지일은 이달 30일이다.

수능일 날씨는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으나 기온은 평년 수준으로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수능일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의 관공서 및 기업체 출근시간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수도권의 전철 및 지하철은 러시아워 운행시간이 오전 7∼9시에서 오전 6∼10시로 2시간 길어지고 운행횟수는 35회 가량 늘어난다. 시내버스는 시험장행 표지를 붙이고 시험장 안내방송을 하며 개인택시 부제 운행은 해제된다.

시험장 주변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시험장 전방 200m부터 차량 출입을 통제하기 때문에 수험생은 이 지점부터 차에서 내려 시험장까지 걸어가야 한다.

경찰은 수험생들이 지각하지 않도록 ‘112 수험생 긴급수송 콜센터’를 가동, 수험생이 요청하면 순찰차나 사이드카로 시험장까지 데려다 준다. 또 전국 시험장 주변 2㎞ 이내에서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1교시 언어영역 듣기 평가가 실시되는 오전 8시40분부터 8시53분까지 13분간, 3교시 외국어영역 듣기 평가가 있는 오후 1시10분부터 1시30분까지 20분간을 전후해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항공기 이착륙이 통제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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