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0시께 서울 종로구 관훈동 종로경찰서 뒤편 액자공장과 여관에 3분 간격으로 불이 나 경찰이 용의자를 조사 중이다.
불은 액자공장 내부 5㎡와 여관 1층 5㎡, 내부 집기 등을 태워 38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여관 2층에 투숙중이던 일본인 관광객(66)이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다 손가락을 다쳤다.
인근에 쌓인 쓰레기더미 여러 곳에도 비슷한 시각 불이 잇따랐으나 인접 건물로 옮겨붙지는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현장 주변에서 용의자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술을 마신 상태이고 불을 지른 사실을 일부 시인하면서도 진술이 오락가락하고 있어 조사가 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불은 액자공장 내부 5㎡와 여관 1층 5㎡, 내부 집기 등을 태워 38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여관 2층에 투숙중이던 일본인 관광객(66)이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다 손가락을 다쳤다.
인근에 쌓인 쓰레기더미 여러 곳에도 비슷한 시각 불이 잇따랐으나 인접 건물로 옮겨붙지는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현장 주변에서 용의자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술을 마신 상태이고 불을 지른 사실을 일부 시인하면서도 진술이 오락가락하고 있어 조사가 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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