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2시31분께 강원 춘천시 효자동 건강관리협회 인근 변모(51ㆍ여)씨의 1층 주택에서 불이 나 세입자 유모(55)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불로 또 다른 세입자 천모(68ㆍ여)씨와 손자 홍모(9)군이 대피 중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불은 변씨 집 82㎡를 태우고 앞집인 김모(69)씨 집까지 번져 66㎡를 전소시킨 뒤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신고자 김모(16)군은 경찰에서 “잠을 자던 중 ‘탁 탁’ 소리가 난 뒤 정전이 돼 나가보니 숨진 유씨의 방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며 “불을 보자마자 옆방에서 잠을 자던 할머니와 어린이를 깨워 대피하도록 했다”고 진술했다.
불이 난 곳은 3가구 6명의 세입자가 거주하고 있었다.
경찰은 숨진 유씨의 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원에 화재 감식을 의뢰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이 불로 또 다른 세입자 천모(68ㆍ여)씨와 손자 홍모(9)군이 대피 중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불은 변씨 집 82㎡를 태우고 앞집인 김모(69)씨 집까지 번져 66㎡를 전소시킨 뒤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신고자 김모(16)군은 경찰에서 “잠을 자던 중 ‘탁 탁’ 소리가 난 뒤 정전이 돼 나가보니 숨진 유씨의 방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며 “불을 보자마자 옆방에서 잠을 자던 할머니와 어린이를 깨워 대피하도록 했다”고 진술했다.
불이 난 곳은 3가구 6명의 세입자가 거주하고 있었다.
경찰은 숨진 유씨의 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원에 화재 감식을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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