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이 되려고 찾아온 조카에게 진로상담을 해주던 40대 남성이 행인과 술자리 시비 끝에 흉기를 휘둘러 구속됐다.
조폭 추종세력인 유모(43)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1시30분께 전북 전주시 금암동 전주시외버스터미널 앞 포장마차에서 조폭이 되겠다며 찾아온 조카 유모(17·경기도)군과 친구 조모(17·경기도)군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다.
조폭 수업을 듣던 중 잠시 전화를 받으러 밖으로 나간 유군은 “어린 나이에 술을 마시고 다닌다”고 훈계하는 정모(30)씨 일행 3명과 시비가 붙었다.
조카가 당하는 모습을 본 유씨는 정씨 일행에게 평소 가지고 다니던 흉기를 휘둘렀고 유군 등은 유씨와 함께 이들을 폭행했다.
유씨가 휘두른 흉기에 정씨 등 3명은 2주∼8주의 중상을 입었다.
유씨 일행은 범행을 저지른 뒤 도주했고 20여일의 도피생활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22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유씨를 구속하고 유군과 조군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유씨의 도피생활을 도운 혐의로 유씨의 친구 김모(42)씨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유씨의 동거녀 이모(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연합뉴스
조폭 추종세력인 유모(43)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1시30분께 전북 전주시 금암동 전주시외버스터미널 앞 포장마차에서 조폭이 되겠다며 찾아온 조카 유모(17·경기도)군과 친구 조모(17·경기도)군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다.
조폭 수업을 듣던 중 잠시 전화를 받으러 밖으로 나간 유군은 “어린 나이에 술을 마시고 다닌다”고 훈계하는 정모(30)씨 일행 3명과 시비가 붙었다.
조카가 당하는 모습을 본 유씨는 정씨 일행에게 평소 가지고 다니던 흉기를 휘둘렀고 유군 등은 유씨와 함께 이들을 폭행했다.
유씨가 휘두른 흉기에 정씨 등 3명은 2주∼8주의 중상을 입었다.
유씨 일행은 범행을 저지른 뒤 도주했고 20여일의 도피생활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22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유씨를 구속하고 유군과 조군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유씨의 도피생활을 도운 혐의로 유씨의 친구 김모(42)씨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유씨의 동거녀 이모(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