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피운 5살 연상女 살해한 남성, 법정서 결국…

바람 피운 5살 연상女 살해한 남성, 법정서 결국…

입력 2011-11-29 00:00
업데이트 2011-11-29 13:5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박인식 부장판사)는 애정 문제로 인한 말다툼 홧김에 연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박모(39)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방어할 방법이 없는 피해자를 부지불식 간에 흉기로 살해해 죄질이 무겁고 엄중한 형벌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피고인이 피해자와 연인으로 지내온 과정과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을 참작해 이같이 판결한다”고 밝혔다.

피고인 박씨는 지난 2010년 11월부터 다방 여종업원 A(44ㆍ여)씨와 연인으로 지냈으며 지난 9월9일 오전 5시30분께 연천군 전곡읍의 한 아파트에서 A씨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로 A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