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법 형사합의6부(김동윤 부장판사)는 29일 마카오에서 한국인 여성 환전상을 살해하고 거액을 훔친 혐의(강도살인 등)로 기소된 안모(38)씨에게 징역 15년을, 허모(29)씨에게 징역 10년을, 김모(38·여)씨에게 징역 4년을 각각 선고했다.
안씨와 허씨는 지난 6월9일 중국령 마카오 타이파섬에서 환전상 김모(45·여)씨의 아파트에서 목을 졸라 살해하고, 홍콩달러 50만 달러와 한화 7천만원 등 현금과 휴대전화기 등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마카오 환치기상인 김씨는 범행 전체를 계획하고 피해자 김씨 아파트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등 적극적으로 공모한 혐의를 받았다.
연합뉴스
안씨와 허씨는 지난 6월9일 중국령 마카오 타이파섬에서 환전상 김모(45·여)씨의 아파트에서 목을 졸라 살해하고, 홍콩달러 50만 달러와 한화 7천만원 등 현금과 휴대전화기 등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마카오 환치기상인 김씨는 범행 전체를 계획하고 피해자 김씨 아파트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등 적극적으로 공모한 혐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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